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앤컴퍼니, 쌍용양회 인수 끝내고 경영에 적극 참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5 18:3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 인수를 마무리했다.

쌍용양회는 15일 태평양시멘트에서 한앤코10호유한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앤코10호유한회사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의 투자목적회사다.

  한앤컴퍼니, 쌍용양회 인수 끝내고 경영에 적극 참여  
▲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이로써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 인수거래가 끝났다. 한앤컴퍼니가 지난해 12월 쌍용양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100여 일만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날 채권단에 인수대금 8837억 원을 납부하고 주식 3758만2112주(지분 46.80%)의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한앤컴퍼니는 기존에 쌍용양회 채권단에 속해있던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쌍용양회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그 가운데 750만 주를 한앤코10호유한회사에 넘기고 53만320주만 보유하게 됐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보유지분은 0.66%로 줄었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 지분 일부와 나머지 채권단 지분 전량을 인수한 한앤코10호유한회사의 보유 지분은 46.14%가 됐다.

쌍용양회 최대주주가 된 한앤컴퍼니는 단순히 재무적투자자가 아닌 전략적투자자로 쌍용양회 경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과 이동춘 한앤컴퍼니 전무는 최근 쌍용양회 이사진에 합류했다.

한앤컴퍼니는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를 거느리고 있다.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를 인수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