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해에는 배당성향을 높일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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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올해 실적이 확대돼 배당여력이 커지고 있다. 또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새 국제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응할 준비도 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생명 올해는 배당 선물 안길까, 순이익 늘고 자금활용 숨통 트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2/20210226162359_426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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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올해 실적 확대를 이어가면서 주주들 사이 연말 배당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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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기관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한화생명이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03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104.8% 증가한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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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한화생명은 내년에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 증가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는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로 자산을 꾸리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수록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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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자금 활용에서도 곧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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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순이익이 대폭 늘었는데도 지급여력비율(RBC)은 낮아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이를 해결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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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 발행 규모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채권 발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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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이 연말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다는 시선이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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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역시 7월29일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연말 배당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다만 손익 추세를 볼 때 전년보다 (배당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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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배당성향을 높이는 결정을 내릴 수 있어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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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실적이 크게 좋아졌음에도 배당성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2019년과 2020년 모두 1주당 30원을 배당했다. 2018년에는 1주당 100원을 지급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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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사실상 연말 배당을 유일한 주주환원정책으로 펴고 있지만 그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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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배당금 총액은 2017년 1051억9500만 원에서 2018년 751억3900만 원, 2019년 225억4200만 원, 2020년 225억4170만 원 등으로 계속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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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2015년 뒤로 자사주를 매입한 일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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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확대는 한화생명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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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가는 다른 생명보험사 주가와 비교해도 저평가 수준으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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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날 기준 0.20배로 삼성생명(0.32배), 미래에셋생명(0.33배), 동양생명(0.35배)보다 낮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