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오미크론 중증도 델타보다 낮아, 파우치 "최악 시나리오 오지 않을 것"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2-08 08:4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7일(현지시각) AFP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중증도를 놓고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중증도 델타보다 낮아, 파우치 "최악 시나리오 오지 않을 것"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전세계에서 지배종인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은 강할 가능성이 크지만 중증도는 심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추적 중인 일부 집단을 보면 감염자 수 대비 입원자 수의 비율이 델타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자료를 과잉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공 인구는 젊은 쪽으로 편향돼 있어 입원할 확률이 더 낮다"고 봤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염성이 더 강할 뿐 아니라 중증 질환을 유발하고 백신으로 약화되지 않는 또다른 재확산을 일으키는 것이다"며 "최악의 시나리오가 닥치리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인호
오미크론이 다행히 영향력이 크지않다고하는데 말미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없다는 확신이 강하다고하는데
그렇게 되었으면합니다
   (2021-12-08 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