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플릭스, 한국영화 '#살아있다' 더빙판 배포금지와 손해배상소송 당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12-07 20: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 ‘#살아있다’의 영어 더빙판 배포 금지 소송에 휘말렸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 영화 '#살아있다'의 미국판 제작사인 HIG(할리우드이노베이션그룹)은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넷플릭스를 상대로 ‘#살아있다’의 영어 더빙판 배포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 한국영화 '#살아있다' 더빙판 배포금지와 손해배상소송 당해
▲ 넷플릭스 로고.

HIG는 또한 넷플릭스가 영어 더빙판을 서비스해 손해를 입었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도 함께 청구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하나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제작됐다. 미국에서는 HIG가 '얼론(Alone)'이란 제목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HIG는 얼론(Alone)을 지난해 10월 공개했는데 넷플릭스가 이보다 앞선 9월 ‘#살아있다’의 영어 더빙판을 방영하면서 이해관계가 충돌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HIG가 지난해 9월18일 넷플릭스에 '#살아있다'의 영어 더빙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넷플릭스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