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부산과 울산에서도 새벽배송을 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7일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운영 지역을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 '샛별배송'이 부산과 울산에서도 가능해졌다. <컬리> |
부산과 울산 지역의 샛별배송은 주 7일 모두 가능하다.
부산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에서 샛별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울산은 모든 구에서 샛별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두 지역의 샛별배송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6시다. 다른 지역보다 1시간 빠르다. 해당 마감시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오후 6~10시 사이에 주문하면 다음날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 6일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의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보낸 후 부산과 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집까지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컬리는 2020년까지 수도권에서만 샛별배송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올해 서비스 권역을 넓히고 있다.
CJ대한통운과 협력해 5월 충청권에 진출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진행했고 7월에는 대구광역시로 영역을 넓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