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 TSMC 회장 "3년 동안 반도체 생산시설에 1천억 달러 투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2-07 11:4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TSMC의 마크 리우 회장이 앞으로 3년 동안 반도체 생산투자에 1천억 달러(약 118조 원)를 들이겠다는 공격적 계획을 내놓았다.

7일 디지타임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우 회장은 최근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반도체산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대만 TSMC 회장 "3년 동안 반도체 생산시설에 1천억 달러 투자"
▲ 마크 리우 TSMC 회장.

앞으로 10년 동안 메타버스와 관련한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리우 회장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기기가 앞으로 PC를 대체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며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투자를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TSMC가 앞으로 10년 동안 반도체 설비투자에 1천억 달러를 들일 것이라는 계획을 강조했다.

4월에 내놓았던 대규모 반도체 시설투자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TMSC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영향으로 반도체기업들이 일제히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도 공격적 시설투자 전략을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리우 회장은 “TSMC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매우 진지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국내 극장가 보릿고개에 CGI홀딩스 불확실성 커졌다"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소프트뱅크 인텔 주식 20억 달러 매입, 손정의 "미국 반도체 제조업에 기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