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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주가 초반 뛰어, 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식약처 승인 기대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2-07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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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니아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주가는 세계 최초 탈모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화장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심사 결과가 12월 중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니아 주가 초반 뛰어, 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식약처 승인 기대
▲ 바이오니아 로고.

7일 오전 10시15분 기준 바이오니아 주가는 전날보다 8.23%(3800원) 오른 5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바이오니아의 탈모화장품은 세 번의 국내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음에도 siRNA 화장품이 최초임에 따라 식약처 심사 결과가 12월 중순 결정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siR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은 항체치료제 등에 비해 질병 단백질 생성을 효율적으로 억제하고 약효가 수개월 이상 유지되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엄 연구원은 또한 "11월18일 노보노디스크는 33억 달러에 siRNA 치료제 개발 기업인 다이서나(Dicerna)를 인수했다"며 "노바티스에서 앨라일람(Alnylam)을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siRNA 치료제 기업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 제약사로 세계 최대 당뇨·비만치료제 기업을 손꼽힌다. 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다. 다이서나와 앨라일람은 모두 RNAi(RNA 간섭)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바이오니아에 대한 증권사 전망이 나온 뒤 6일 바이오니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38%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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