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W 출시 트레일러영상 이미지.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새로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이용자와 매출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리니지W 게임 내 15개 월드와 180개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11월 서비스 시작 당시 9개 월드, 108개 서버로 시작한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3일 15번째 월드 '데몬'과 12개 서버가 새로 문을 열었다. 월드는 엔씨소프트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2개 서버를 하나의 대형서버로 묶은 것이다.
리니지W는 매출 면에서도 3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주 연속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출시 첫날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한 후 지표가 점점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리니지W는 한 달 동안 서버 수가 1.5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전체 이용자 수나 해외 이용자 비중 또한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의 초기 지표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11월4일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게임이다.
모바일과 PC, 콘솔를 통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을 채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언어의 장벽을 ‘AI 번역’을 통해 해결하고 전 세계 거점에 클라우드망 구축으로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향후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더해 몰입감을 높이려고 한다"며 "2022년에는 북미와 남미, 유럽 등 2권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을 1권역으로 묶어 리니지W를 서비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