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조선산업 특화 ESG경영 평가지표 개발 착수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06 10:5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조선산업 특화 ESG경영 평가지표 개발 착수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과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지표 개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사업에 특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평가지표 개발에 착수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급(KR)과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선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조선산업 현실에 맞는 ESG진단 및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조선산업은 넓은 사업장과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고 중후장대한 장비 운영과 복잡한 공급망, 설계-생산 사이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특성을 지닌다.

이런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대우조선해양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해당하는 진단 및 평가 항목들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한다.

특히 평가지표를 세분화하고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현실적 평가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상반기 평가지표 개발을 마치고 이 지표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시범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경영 화두인 ESG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조선해양산업 관련 두 전문업체가 직접 나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예상되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이 우리 조선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