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나란히 상승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6(0.78%) 오른 2968.33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6(0.78%) 오른 2968.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출발했다"며 "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99억 원, 기관투자자는 8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0.8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카카오(0.82%), 삼성SDI(102%), 현대차(.24%), 기아(1.10%), 카카오뱅크(3.8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67%), LG화학(-1.3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21.04(2.15%) 오른 998.4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611억 원, 기관투자자는 9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90%), 펄어비스(5.35%), 엘앤에프(2.63%), 카카오게임즈(4.04%), 위메이드(6.64%), 셀트리온제약(0.41%), 에이치엘비(3.14%), 씨젠(0.3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18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