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추진계획 없어, 정책 신뢰 훼손은 안 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2-02 09:0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추진계획 없어, 정책 신뢰 훼손은 안 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다주택자의 양도세 완화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언론이 국회 등 일각에서 다주택자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다주택자에 양도세 완화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 전혀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양도세 완화는 부작용이 크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지속되고 매물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를 인하하면 입법 과정에서 절세를 기대한 기존 매물 회수 등으로 다시 부동산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복적 중과 유예에 따른 정책 신뢰도 훼손, 무주택 및 1주택자 박탈감 야기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모든 국민의 관심이 큰 부동산시장의 절대 안정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 경주할 것이다”며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힘 모아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6월1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 양도세 중과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 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기본세율에 30%포인트를 더해 최대 75% 양도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예약] [부동산VIEW] 마침내 중금리의 시대가 열리는가?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