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주택금융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비대면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주택금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최 사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주택금융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품을 설계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택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택금융공사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더 혁신적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주택금융,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약’을 주제로 주택금융공사가 개최했다.
세션Ⅰ은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션Ⅱ는 ‘빅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Ⅱ 주제발표를 마친 뒤에는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서영수 키움증권 이사, 고제헌 한국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주택금융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