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임팩트, 미국 수소혼소 가스터빈 172MW급 개조사업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01 16: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가 미국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임팩트는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린덴코제너레이션 발전소(Linden Cogeneration Plant)의 172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을 수소혼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임팩트, 미국 수소혼소 가스터빈 172MW급 개조사업 수주
▲ 미국 린덴코제너레이션 발전소(Linden Cogeneration Plant) 전경. <한화임팩트>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연료로 기존 천연가스와 함께 수소를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기존 가스터빈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 가스터빈의 앞 단계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임팩트가 이번에 수주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혼소율 40%가 적용된다. 기존 다른 수소혼소 가스터빈에는 수소혼소율 25%가 적용됐었다.

한화임팩트는 이번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도 활용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한화임팩트는 3월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 발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수소혼소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현재 수소혼소율을 최대 55%까지 적용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혼소발전방식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