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애플과 협력 강화하고 반도체기판도 좋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2-01 07:4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애플이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LG이노텍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반도체기판, 전장부품사업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애플과 협력 강화하고 반도체기판도 좋아"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11월30일 30만45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새로운 정보통신(IT)기기 및 애플카사업을 추진할 때 우선적으로 LG이노텍과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의 화소 수를 높이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이 역시 LG이노텍의 평균 공급단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특히 애플이 2022년 상반기에 보급형 모델을, 하반기에 확장현실(XR)기기를 출시하게 되면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LG이노텍의 반도체기판사업, 전장부품사업 역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반도체기판사업에서 다양한(반도체, 스마트폰, PC, 서버, 자동차)시장에 선택적으로 투자해 2021년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며 이는 2022년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전장부품사업 역시 2022년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340억 원, 영업이익 1조28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8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