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공정위 신임 부위원장에 김학현 전 위원 내정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1-22 17: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이 차관급인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 김학현(57)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을 내정했다.


  공정위 신임 부위원장에 김학현 전 위원 내정  
▲ 김학현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
청와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 “김 내정자는 공정위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공정거래 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능력과 대외교섭 능력이 뛰어나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경기도 용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 공정거래위 독점정책과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치고 2012년 9월 퇴임했다. 재임 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사단법인 공정경쟁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공정위에서 퇴임한지 1년여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공정위 부위원장이 내정됨에 따라 공정위의 위원 등 후임 1급 인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공정위는 장관급의 위원장과 차관급의 부위원장, 실장급의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공정위는 9명의 위원 가운데 부위원장을 비롯해 3자리가 공석중이라 공정위의 핵심인 ‘전원회의’가 제대로 열지 못했다. 전원회의의 의결 정족수는 5명이나, 위원 1~2명이 빠지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다.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