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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증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2천억 규모 펀드 조성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1-30 1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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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만들고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교보생명은 30일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교보증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2천억 규모 펀드 조성
▲ 11월30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펀드 투자규모는 총 2천억 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 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지원과 협업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가치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펀드운용을 맡아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펀드결성을 위해 교보증권은 8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증권사 등이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투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운용총괄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을 거친 벤처캐피탈(VC) 투자전문가 신희진 교보증권 VC사업부 이사가 맡는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는 30일 교보생명 본사 4층에 마련된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간 '이노베이션랩'에서 열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교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펀드결성은 교보생명과 관계사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교보그룹의 디지털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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