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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호실적 달성 3연임 성공, 종투사 진입 특명 [2025년]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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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석기는 교보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박봉권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회사를 이끌면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1965년 1월1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교보생명에 입사해 투자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실장, 자본관리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교보증권으로 이동해 상임고문으로 재직하다 2021년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트레이딩부문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하며 보수적 문화 탈피에 힘쓰고 있다.

President and CEO of Kyobo Securities
Lee Seok-gi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4월1일 ‘기부 키오스크’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3연임 확정
이석기는 2025년 3월25일 교보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3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마찬가지로 3연임을 확정한 박봉권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쌍두 체제로 한 사이클을 더 가게 됐다.

현재 교보증권의 가장 큰 과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이다. 교보증권은 이를 위해 쌍두체제에 다시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실적 개선도 3연임 성공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앞서 교보증권은 2023년 3월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석기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증권은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17억 원, 순이익 433억 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72%, 70% 쪼그라들었다.

이석기의 연임은 실적 악화에도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낸 때문으로 보인다.

2022년 전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업계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던 가운데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 및 벤처캐피탈 사업 확대로 새 수익원 창출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기는 연임 확정 후 “올해(2023년) 금융투자업은 경기침체 압력과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가중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회 요인을 찾아 어려운 시기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기는 이후 2023년 7월 디지털전환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안을 내놓으며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기 시작했다.

이석기는 2021년 1월 초 교보증권 상임고문에 선임됐다. 직전에는 교보생명 부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3월 교보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0년에 대표이사에 오른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이석기는 경영지원총괄과 세일즈&트레이딩(S&T)부문, 박봉권 사장은 투자금융(IB)부문과 자산관리(WM)부문을 맡아 전문성을 높이면서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식의 새로운 쌍두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교보증권은 이석기의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재무와 경영기획, 투자사업, 자산운용 등 경영지원 총괄부터 투자, 운용까지 금융 전반의 경력을 두루 갖췄다”며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털 투자 등 신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석기는 김해준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이다. 김해준 전 사장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교보증권을 이끌어 증권사 최장기 CEO로 기록됐다.

김해준 사장 재직 시절 2020년 3월 박봉권 교보생명 부사장이 교보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다. 김해준 사장은 구조화투자금융과 투자은행(IB)부문, 박봉권 사장은 경영지원총괄과 자산관리(WM)부문을 각각 담당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특명
이석기는 임기중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의 특명을 받았다.

종투사는 대형 증권사로 넘어가는 관문으로 여겨지는 만큼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향후 성장 기반 마련에 필수적이다.

2025년 8월 현재 종투사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삼성, KB, 메리츠, 하나, 신한투자, 키움, 대신 등 10곳으로 모두 대형사로 평가받는다.

종투사는 별도기준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을 충족한 뒤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종투사가 되면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프라임브로커리지(PBS) 사업이 가능하고, 기업대상 신용공여 한도가 100%에서 200%로 늘어나는 등 기존 중소형 증권사 딱지를 떼고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나아가 종투사의 다음 단계인 초대형IB(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자격을 획득하면 발행어음 사업 등이 가능해지면서 자금조달이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금융당국이 2025년 들어 종투사 이상의 초대형사를 대상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등 사업의 문을 넓혀주면서 중소형사로서는 종투사 진입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다.

증권업계에선 날이 갈수록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실적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중소형사로선 종투사 인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증권업계는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외형 격차가 큰 편으로 영업순수익 등 사업성과의 차이로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대형사 위주의 시장 과점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2020년 6월과 2023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모회사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각각 2천억 원,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거쳐 몸집을 불려왔다.

다만 교보증권의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약 2조924억 원으로 종투사 기준까지 아직 9천억 원가량이 부족하다.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교보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 실적반등 이끌어
교보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139억 원, 순이익 117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1년 전보다 각각 62.25%, 74.22% 성장했다.

3년 만에 두 지표가 모두 1천억 원대로 복귀하는 성과를 냈다.

한화투자증권(순이익 388억 원), iM증권(순손실 전환), 유안타증권(순이익 730억 원) 등 규모가 비슷한 경쟁 중소형사와 비교해도 두드러지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채권운용 등 운용 부문이 전체 수익의 53.8%를 차지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02억 원, 순이익은 6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 56%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2022년 실적은 전년도와 비교해 급감했으나 2023년 들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교보증권은 2022년 영업이익 516억 원, 순이익 432억 원을 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72%, 70%가량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시 전세계적 금리인상 등 증권업계 업황 악화로 중소형사인 교보증권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이석기의 대표이사 취임 해인 2021년 교보증권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교보증권은 2021년 영업이익 1855억 원, 순이익 143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는 1년전 보다 영업이익은 36%, 순이익은 38%가량 증가한 수치였다.

△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
이석기는 교보증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열리고 있는 분산원장,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교보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2025년 1월2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2024년 말부터 교보증권-교보DTS가 합작해 코스콤 주관 제22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하는 등 성과 및 보안성과 안정성 평가에서 입증받았다.

교보증권은 2024년 11월25일 교보DTS, 람다256과 토큰증권 발행(STO)·유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보DTS는 교보그룹 관계사로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이며 람다256은 두나무 계열사로 블록체인 원천기술 업체다.

협약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사업 발굴이 목적이다.

교보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교보DTS와 람다256은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개발 및 컨설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교보증권은 디지털 자산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보DTS의 기술 플랫폼과 람다256의 글로벌 블록체인 솔루션을 결합해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이석기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앞서 2024년 8월1일 SBI디지털마켓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BI디지털마켓츠는 일본 금융 대기업 SBI 그룹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에 강점을 지녔다.

교보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 콘텐츠 등 대체자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STO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보다 먼저 교보증권은 2024년 2월15일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과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계좌관리기관 추가,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말엔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혁신 가속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털 사업부와 디지털자산비즈 파트를 관할하는 신사업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디지털 자산, 핀테크, 해외사업, 디지털프론티어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을 담당한다.

교보증권은 2023년 12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손잡고 블루칩 스테디셀러 작품을 기반으로 한 전용 투자 상품 출시에 나서기도 했다.

2022년 5월에는 해외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동남아 디지털혁신펀드’도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싱가포르 가변자본회사법에 따라 신설된 기업 구조 투자 펀드로 목표 펀드 규모는 최소 5천만 달러에서 최대 7500만 달러이며 투자 기간은 5년이다.

투자대상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소재 초기 스타트업이다.

주로 핀테크(금융+기술), 헬스케어(건강), 인프라테크(물류), 에드테크(교육), 아그리테크(푸드서비스) 등 기술 중심의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교보증권은 2021년 경영목표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제시한 이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거래시스템에 해외채권 거래 기능을 추가하고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편의성을 높이는 등 디지털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마이데이터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마이데이터사업 진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조직개편
이석기는 조직개편을 통해 교보증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교보증권은 2024년 12월 말 ‘종합금융투자사’ 진입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자산관리부문 신설로 연계영업 강화에 나서고 부동산관련 본부 통합으로 부채발행시장 및 모험자본 업무 시너지를 강화하며 자산운용 및 상품세일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자산관리 사업본부와 투자상품서비스본부를 통합해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리테일 Biz-자산관리 Biz’의 효율적 연계 운영체계를 구축해 리테일 채널 및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고객층을 공략해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방침을 정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조직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투자금융본부로 통합했다.

여기에 부채발행시장 본부를 이동시켜 회사채 및 유동화증권 확약업무 등 연계영업 활성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험자본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체계 개선과 디지털자산 사업화 추진시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험자본 사업담당을 기업금융 부문 산하로 배치했다.

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은 자산운용·상품세일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고정소득솔루션(FIS) 본부를 신설했다. FIS본부 산하에는 대체투자솔루션부와 멀티에셋솔루션부를 배치시켜 효율적 통합관리로 수익성을 강화토록 했다.

리스크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운영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전략부도 신설했다.

교보증권은 2021년 연말에도 디지털 혁신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신사업본부와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VC사업부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재편했다.

지원조직인 경영기획실과 경영지원실은 경영관리실로 일원화했다. 지원 역할의 유기적 수행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하나로 통합해 지원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교보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준법감시본부에서 분리해 독립화했다.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8월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SBI디지털마켓츠와의 토큰증권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활발한 지속가능경영(ESG) 활동
이석기는 교보증권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교보증권은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ESG경영에 가장 활발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교보그룹의 ‘교육보국’ 철학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ESG 활동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교보증권은 2024년 4월29일 환경문제 해결과 ESG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키르기스스탄 고위 당국자들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한한 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Amangeldiev Daniiar)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교보증권을 찾아 이석기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하는 세진지엔의 협력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교보증권은 2024년 3월13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강은 2020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증권과 한강은 여의샛강공원 생태계 보호와 환경 개선사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보다 먼저 같은해 2월29일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업 3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진로탐색 및 자격취득, 자기개발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드림업’은 미래세대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 강화를 위해 기획된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한다.

교보증권은 2023년 11월2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이석기는 수상 소감으로 “ESG는 금융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이자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하여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
교보증권은 2021년 8월 금융감독원에서 라이선스 등록을 최종 완료하고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진출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신기술을 응용해 사업화하는 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신기술사업자)에 투자 또는 융자를 해주는 사업이다.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같은 해 11월 교보생명과 협력해 2천억 원 규모의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펀드를 결성했다.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 원,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그룹 디지털 전략의 핵심인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영역,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지능화·자동화, IT인프라 영역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도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한다.

앞서 교보증권은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을 위해 2020년 10월 VC사업부를 신설하고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멀티에셋팀장 출신 신희진 이사를 영입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를 준비해왔다.

교보증권은 교보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혁신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핀테크, 교육, 건강관리(헬스케어) 등에 투자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교보증권은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2022년 오디오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블라이엔엠, 반찬 구독서비스 위허들링, 디지털 콘텐츠 '비블리' 운영사 라이앤캐처스 등에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다.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교보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교보증권은 2021년 5월28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사업 2차 예비허가를 신청했고, 같은 해 7월21일 예비허가를 받았다. 2022년 9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2022년 1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석기는 마이데이터사업을 담당할 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사업본부는 디지털신사업기획부와 디지털신사업추진부 등 2개 부서로 구성됐다.

뱅크샐러드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플러그인본부장을 역임한 이용훈 상무를 영입해 디지털신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으며 IT 전문인력도 충원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사업 네이밍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핀테크 업체 콴텍 등 외부 기관과 마이데이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에 나섰다.

2021년 12월에는 LG히다찌와 마이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LG히다찌가 교보증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작업을 맡았다.

교보증권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맞춰 금융권, 비금융권, 핀테크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해 나갔다.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4년 11월25일 교보DTS, 람다256과 토큰증권 발행(STO)·유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보증권>
△교보생명 부사장 승진
이석기는 2009년 6월 교보생명 정기 주주총회에서 44세의 젊은 나이에 등기임원이 됐다.

2009년에 교보생명의 사내 등기임원은 이석기를 포함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한 상임감사 등 3명이었다.

교보생명에서 40대의 젊은 임원에게 이사회 등기임원까지 맡긴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파격인사로 화제에 올랐다.

교보생명은 이석기의 등기임원 선임 배경을 놓고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사진에도 전문가를 보강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에 투자손실이 많아지고 자산운용 환경 악화가 전망되자 신창재 회장은 자산운용 업무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따라 투자사업본부와 여신사업본부, 특별계정사업본부가 회장 직속으로 재편되면서 이석기 당시 경영기획실장이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석기는 2014년 신창재 회장, 사외이사 2명 등과 함께 경영위원회에 참여해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30% 인수를 위한 일반경쟁입찰 참여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함께 했다. 자금 조달을 위해 직접 해외 출장길에 올라 투자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일조했다. 기업공개와 자본확충 업무를 주관할 증권사를 선정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2019년 경영지원실장으로서 리스크관리팀 직원 2명을 데리고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보험 리스크 헤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 지점을 방문했다.

신창재 회장을 대신해 2019년 신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재무적투자자(FI)와의 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당시 이른바 ‘풋옵션 갈등’이 있었다. 이석기는 당시 교보생명 부사장으로서 신 회장 대신 재무적투자자를 상대로 대화에 나섰다.

하지만 국내 금융지주사에 신 회장 지분을 공동매각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신 회장의 눈밖에 났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2019년 신 회장 직속으로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설립하고 기존 경영지원실 아래 경영관리팀에 있던 관계사 지원 파트를 전략기획 담당 및 경영기획팀으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그룹 안팎에서 이석기가 이끌던 경영지원실에서 전략기획담당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이석기가 아닌 윤열현씨가 교보생명 사장에 선임되면서 문책성 인사가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교보증권이 걸어온 길
교보증권의 뿌리는 1949년 11월 대한민국 최초 증권사로 출범한 대한증권이다.

대한증권은 자본금 2천만 원으로 주식회사 형태의 증권사로 출발했다. 광복 후 불모지였던 한국 증권업을 개척해 민족자본을 형성하고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1956년 증권거래소가 설립된 뒤 1호로 등록됐다. 1962년에는 증권거래법에 따라 업계 최초로 증권업 허가를 획득했다.

1965년부터 영업실적이 악화해 1973년 신일기업에, 1980년에는 라이프주택개발에 경영권이 이전됐다.

1982년 서울 여의도에 증권업계 최초로 사옥을 지어 이사했다.

중동 건설경기 퇴조로 라이프그룹이 경영위기를 맞아 1985년 경영권이 서울신탁은행으로 넘어갔다.

1994년 교보생명에 인수돼 대한증권에서 교보증권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1994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자본금을 1200억 원으로 늘렸다.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2002년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했다.

교보생명에 인수된 뒤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창립 60주년인 2009년에는 자본시장법상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신탁업 인가와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등록을 마쳤고, 이듬해인 2010년 장내파생상품중개 및 매매 본인가를 취득했다.

2025년 8월 현재 모회사인 교보생명보험이 교보증권의 지분 84.72%를 보유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1월13일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석기는 교보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출의 특명을 받아들었다.

종투사는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는 관문으로 여겨지며 영업 활동의 폭이 급격히 넓어져 성장폭을 크게 키울 수 있다.

교보증권의 뿌리는 1949년 11월 출범한 대한증권으로 ‘대한민국 최초 증권사’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신흥 증권사들에 업계 상위권을 내주고 말았다.

교보증권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여러모로 종투사 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석기는 모회사인 교보생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교보증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면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교보생명과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회사의 장기 비전을 갈고 닦아야 한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석기는 교보증권이 김해준 전 대표이사 시절부터 역점을 두어온 세일즈&트레이딩부문의 수익성 제고도 과제로 안고 있다.

이석기는 2021년 3월 교보증권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트레이딩부문을 맡았다.

교보증권은 김해준 대표가 재임하던 2017년 세일즈&트레이딩본부를 신설했다. 그 뒤 2020년 말 자산운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트레이딩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FICC운용본부와 FICC구조화본부, 자산운용본부 등 3개 본부를 신설했다.

◆ 평가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2월9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석기는 기존의 보수적 기조를 벗어날 수 있도록 교보증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기업인 교보생명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장기 비전을 공유하며 건전한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로 지목돼 교보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석기는 임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함께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만들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자율적이고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상시 복장자율 제도를 도입했다.

취임 직후 ‘도시락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도시락미팅은 본사 직원들을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 점심에 사무실에서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시락미팅에서 나온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가족과 함께하는 줄넘기 10만 챌린지’를 진행했고,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된 사내 공모전도 열었다.

사건사고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교보증권 본사 사옥 <연합뉴스>
△랩·신탁 돌려막기로 중징계 사전통보
교보증권은 2024년 9월12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제재대상 증권사에 포함됐다. 총 6곳이 제재대상으로 지목됐다.

교보증권을 포함한 이들 6개사는 앞서 2023년 랩·신탁 상품을 돌려막기했다는 혐의로 적발됐다. 채권 만기 불일치를 이용해 고객 계좌 사이에 손실을 이전하거나 고유자산으로 보전했다.

금감원은 이들 6개 증권사에 수 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사전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이석기는 중징계인 문책경고 처분을 사전통보받았다.

다른 증권사 대표가 감독자로 판단된 것과 달리 이석기는 해당 결정을 내린 행위자로 판단된 때문이다.

2025년 8월 현재까지 제재 수위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이석기는 오히려 3연임이 확정됐다.

△임금논란, 성희롱, 갑질 등 의혹으로 노조와 갈등
2024년 들어 교보증권 노사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사무금융노조 교보증권 지부는 2024년 5월20일 사측을 상대로 임금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향후 2차 소송 제기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도 요구하겠다고 했다.

노조는 사측이 단체협약이 아닌 취업규칙에서 정한 기준으로 수당과 임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이석기가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적인 발언을 일삼았으며 공휴일인 총선날 직원들을 소집하기도 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교보증권 노조는 2024년 4월17일 성명을 내고 “이석기 사장이 총선날인 4월10일, 새내기 직원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제안하고 직접 경기도 양평까지 소집했다”며 “새내기 직원에게 대표이사의 소집은 사실상 강제적일 수밖에 없고, 직원들의 투표권과 휴식권 침해한 행위“ ”라고 비난했다.

특히 당시 총선은 야당의 압승이 예견되던 상황으로 정치적 중립성 위반 논란도 불거졌다.

다만 교보증권 측은 이에 대해 “자율적인 자리였으며 사전투표에 참여한 인원도 많았다”는 입장을 냈다.

△집합투자재산 규정 위반 과태료
교보증권은 집합투자재산 운용 규정 등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4월 교보증권이 정보교류 차단 의무, 장외 파생상품을 이용한 집합투자재산간 거래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기관주의를 받는 동시에 과태료 3억8천만 원을 부과받았다. 관련 직원 4명도 징계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투자업자는 임원으로 하여금 고유재산 운용업무와 집합투자재산 운용업무 사이에 겸직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교보증권은 2016년 전문사모 집합투자업 등록을 신청한 후 임원으로 하여금 겸직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8년에는 투자자 수가 1명인 집합투자기구의 해지를 회피하기 위해 자사 직원에게 해당 집합투자증권을 판매한 것이 문제가 됐다.

2019년에는 기존 펀드의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청산함과 동시에 신규 설정한 펀드와 총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해 현금증거금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기초자산을 이전하면서 장외 파생상품을 이용한 집합투자재산간 거래를 한 사실도 적발됐다.

△사내이사 격려금 셀프 수령 논란
이석기가 교보생명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수억 원에 이르는 사내이사 격려금이 보수위원회 심의·의결 없이 지급된 사실이 드러나 '셀프 수령'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사는 임원 격려금을 지급하기 전에 보수위원회를 열어 방식과 금액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사내이사 격려금에 관한 안건을 이사회 내 보수위원회에서 다루지 않고 지급했다.

교보생명의 임원 격려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면서 비로소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곧장 셀프 수령 논란이 불거지며 비판이 일었다.

당시 민원 처리를 맡은 금융위원회는 '보수의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보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답변했다.

교보생명은 이와 관련해 사전승인 대신 사후승인을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런 사실은 2020년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종합검사에서도 문제가 됐다.

종합검사 결과 교보생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0억 원에 이르는 격려금을 보수위원회 의결 없이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를 두고 지배구조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2021년 9월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2월26일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보증권>
1993년 교보생명보험에 입사했다.

2003년 교보생명보험 재무실장을 맡았다.

2005년 교보생명보험 재무실장 상무로 승진했다.

2007년 교보생명보험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2009년 교보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교보생명보험 자산운용담당을 맡았다.

2013년 교보생명보험 경영지원실장이 됐다.

2018년 교보생명보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1년 1월 교보증권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3월 교보증권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트레이딩부문 각자대표이사가 됐다.

2023년 3월 연임됐다.

2024년 2월 증권업계 대표로 한국거래소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2025년 3월 3연임됐다.

◆ 학력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한지연씨다.

◆ 상훈

◆ 기타

이석기는 2024년 교보증권에서 보수 8억6927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4818만 원과 상여 5억2100만 원이다.

이석기는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8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가격은 1만 원이며 행사기간은 2023년 3월24일부터 2028년 3월23일까지다.

논문 ‘ARCH(아치)모형에 관한 연구’로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한국선물학회장과 한국재무학회장 등을 역임한 김인준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당시 석사논문 주제는 ‘포트폴리오 인슈런스의 미시적 분석에 관한 연구(A microeconomic analysis of portfolio insurance)’였다.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봉권 사장과 서울대학교 동문이다. 이석기는 경제학과, 박봉권 사장은 법학과를 졸업했다.

어록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7월2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보증권>
“영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제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 (2025/07/24, 교보증권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번 산학협력으로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겠다.” (2025/02/05, 서울대학교 ‘제9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뒤)

“올해는 다양한 변수가 내재된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그 어느때보다 피벗(pivot), 즉 전환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 가속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형사 진입을 위한 지속가능 성장을 펼치자.” (2025/01/13,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2024/11/25,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교보DTS·람다256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사내 조직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2024/10/25,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시그널’에서)

“ESG는 금융이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경쟁력이자 상생이다.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해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2023/11/24,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된 뒤)

“우리 모두의 나눔은 자원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해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하다. 미래세대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하자.” (2023/11/20, 창립 74주년 ‘드림이 나눔옷장’ 활동 뒤)

“올해 금융투자업은 경기침체 압력과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가중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회 요인을 찾아 어려운 시기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이다.” (2023/03/23, 교보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안이 가결된 뒤)

“저탄소 친환경 기업, 사람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 (2022/06, 교보증권 2021 통합보고서 CEO 서신에서)

“UNGC 가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ESG 글로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남들과 차별화된 ESG 경영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21/01/11,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추진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성장단계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2021/11/30, 교보생명과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를 결성하며)

“시장 조성자와 관련해 당국과 합리적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내부통제 관련으로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당국과 교감은 일부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1/11/23, 금융감독원장과 증권사 CEO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소외 아동들이 정상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6/11, ‘가족과 함께하는 줄넘기 10만 챌린지’ 기부금을 국제 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전달하며)

“무엇보다 미래 꿈나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환경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교보증권 임직원들과 이번 캠페인의 뜻을 나누고 실천하겠다.” (2021/04/07,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Who Is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023년 7월 4일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비전홀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갖고 김철우 최고 고객 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 서성철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사업 부문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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