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 MZ세대용 플랫폼 구축 추진, 손태승 "MZ세대에 미래 달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1-28 13: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MZ세대 공략을 민영화 이후 첫 목표로 삼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6일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하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MZ특화 플랫폼 구축' 추진을 선언했다고 우리금융지주가 28일 전했다. 
 
우리금융 MZ세대용 플랫폼 구축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MZ세대에 미래 달려"
▲ 2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손 회장이 사실상 완전 민영화 이후 첫 행보로 미래고객 확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사업을 꺼내든 것이다.

우리금융은 새 플랫폼을 기존 금융 플랫폼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과 조직문화에 기반한 테크기업체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관한 젊은 세대의 투자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는 현상을 반영하고 우리금융그룹의 증권 부문 확대계획과도 연계해 투자지원에 특화된 '웰스테크 플랫폼'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에 기반해 MZ세대가 눈 뜨면 제일 먼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재미있고 편리한 일상생활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구상도 세웠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TFT)도 구성했다. 

이들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 시험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사용자경험 및 사용자인터페이스 등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는 2천억 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조성해 핀테크업체들과 적극적 지분투자, 합작법인(JV)등 네트워크 기반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게 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 달렸다"며 "완전 민영화 성공을 토대로 우리금융만의 새로운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