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 성장속도 기대 못 미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2 17:4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태양광사업에서 실적개선 속도가 기대보다 더딜 것으로 분석됐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12일 한화케미칼이 1분기에 태양광사업에서 영업이익 56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로 전환하고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소폭 증가하는 것이다.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 성장속도 기대 못 미쳐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하지만 한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태양광부문은 당초 기대에 대비해 이익 개선세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태양광 출하량 가운데 250㎿의 매출인식이 1분기로 옮겨졌는데도 1분기 출하량 전망치가 850~900㎿에 그친 점이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1분기에 태양광부문에서 매출 8560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1조590억 원보다 20% 가까이 감소하는 것이다.

태양광부문은 연간으로 실적성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화케미칼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784억 원에서 올해 2457억 원으로 전체실적의 개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면서도 “큐셀코리아 한국공장의 1.5GW 증설이 반영돼 당초 기대 대비한 매출인식 지연과 이익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