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전략적 협력관계 2027년까지 연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1-26 18:0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전략적 협력관계 2027년까지 연장
구현모 KT대표이사 사장이 25일 비대면으로 열린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구성한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총회에서 SCFA활동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KT >
KT가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한다.

KT는 25일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구성한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총회에서 활동기한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회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초 2022년 1월 SCFA활동을 종료하기로 했으나 2027년까지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KT는 2011년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함께 통신사 사이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해 SCFA를 창립한 이후 애플리케이션(앱)과 콘텐츠, 5G 및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AI), 로밍 등 다양한 통신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SCFA활동으로 로밍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는 10년 동안 기술협력을 통해 VoLTE(고음질 음성통화) 로밍, 5G 비단독모드(NSA) 로밍을 상용화했다.

25일 열린 SCFA총회에서는 5G 단독모드(SA)의 로밍도 시연했다.

KT는 한국과 중국 사이 양방향 영상통화와 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을 시연해 기존 5G 비단독모드 방식의 로밍보다 진화된 기술방식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KT와 차이나모바일은 8월부터 5G 단독모드 방식의 로밍 시험망을 구축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한중일 3사의 협력을 5년 연장함으로써 더욱 심도 깊은 협력을 이어갈 계기를 마련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및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에 협력해 동북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