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강남구청장 정순균, "서울의료원 부지 주택건설에 행정소송 제기"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26 16: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옛 서울의료원 남측부지에 공동주택을 짓기로 한 서울시의 정책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가결은 강남구민의 뜻과 강남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다”며 “행정소송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청장 정순균, "서울의료원 부지 주택건설에 행정소송 제기"
▲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정 구청장은 “정부 대책에 따라 서울의료원 북측부지 공공주택 3천호 공급계획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서울시가 남측 부지에 추가로 공동주택을 지으려는 것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취지나 강남의 미래 발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이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다”며 “서울시는 이제라도 부지 개발계획을 놓고 강남구와 즉각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서울의료원 남측부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료원 남측부지 일부를 제공하고 지상 연면적의 20~30%에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가 대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 결정을 했다”며 “오세훈 시장과 면담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값 아파트 계획은 재고해야 한다”며 “의료원 부지는 애초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계획된 지역인 만큼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에 걸맞은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