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
삼성전자 TV ‘더프레임(The Frame)’이 올해 100만 대 넘게 팔렸다.
삼성전자는 25일 라이프스타일TV 더프레임이 올해 들어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더프레임은 전용 예술구독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1500여 점의 세계 미술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TV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으며 TV를 단순히 가전제품이 아닌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더프레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더프레임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라인업 가운데 최고 인기제품으로 2017년 첫 출시 뒤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지속 진화해왔다.
2021년형 더프레임은 기존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mm의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테두리)을 갖췄다.
개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500MB에서 6GB로 대폭 늘었다. 4K 화질로 최대 1200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7월 더프레임의 85형 초대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라인업도 구축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전통적 TV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고 유명 미술관 및 작가와 협업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