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기업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하기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1-25 10: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mRNA백신 개발기업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기업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하기로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시험, 상업 생산 및 백신 보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는 아프리카에서 연구 지역 및 임상 파트너를 최종 확정한 뒤 규제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 mRNA백신 후보물질에 관한 임상1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3월 코로나19 mRNA백신을 연간 수십억 명 분 생산해  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보건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그린라이트의 비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그린라이트의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승인받는 것이 목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