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1-11-24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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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편의점 CU와 협업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4일 CU가 운영하는 멤버십 전용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 숍인숍 형태로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몰 '명품관'을 연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포켓CU 앱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몰 '명품관'을 열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재고 면세품에 한정해 해외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포켓CU 명품관에서 오프화이트, 지방시, 멀버리 등 10여 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상품 50여 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3월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인 ‘H셀렉트’를 열고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70여 개 브랜드의 면세품 250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11월 안으로 포켓CU 명품관 판매상품을 100여 개로 늘리는 등 취급 브랜드와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