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전용 웹사이트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도 알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23 11: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롤러블(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알린다.

23일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마이크로사이트를 살펴보면 플렉서블(유연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일반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별도의 항목 ‘플렉스올레드(Flex Oled)’으로 분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전용 웹사이트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도 알려
▲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소개된 롤러블플렉스. <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마이크로사이트는 대형 웹사이트에서 분리돼 별도의 홈페이지 주소를 보유하지만 같은 서버를 사용하는 소형 웹사이트를 의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스올레드의 하위 카테고리로 △플렉스바(Flex Bar) △플렉스스퀘어(Flex Square) △플렉스노트(Flex Note) △슬라이더블플렉스(Slidable Flex) △롤러블플렉스(Rollable Flex)를 각각 알렸다.

플렉스바는 긴 막대 형태로 갤럭시Z플립3처럼 세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플렉스스퀘어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갤럭시Z폴드3처럼 가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각각 쓰인다.

플렉스노트는 제품 상부의 모니터뿐만 아니라 제품 하부에도 올레드가 채택된 노트북에 탑재된다.

슬라이더블플렉스는 옆으로 꺼낼 수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슬라이더블 장치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회사 오포가 시제품을 선보였으나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다.

롤러블플렉스는 돌돌 말 수 있는(롤러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LG전자의 롤러블 올레드TV가 대표적 롤러블장치다.

판드로이드(Phandroid) 등 해외 IT매체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제품 분류는 삼성전자가 롤러블 또는 슬라이더블 스마트폰으로 제품군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