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안철수에게 조건없는 만남 제안, "양당체제 종식 위해 만나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22 17:3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에게 조건없는 만남 제안, "양당체제 종식 위해 만나야"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심 후보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를 향해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해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자"며 "빠른 시일 내에 조건 없이 만나자"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는 국민명령이나, 이것이 1987년 이후 34년 동안 반복되어온 기득권 양당 간의 공수교대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수 국민들의 뜻이다"고 덧붙였다.

제3지대 주자들의 양당체제 종식 선언을 환영한다고 했다.

심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모두 출마 선언을 통해 기득권 양당정치의 틀을 깨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뜨겁게 환영한다. 저 심상정이 진보정치 20년 동안 절절히 호소해왔던 말이다"고 말했다.

시대교체와 정체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누구라도 만나겠지만 단일화는 앞선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후보단일화는 언급한 적 없다"며 "지금은 양당체제 종식과 시대교체를 위해 어디까지 협력할 수 있는지 또 어떤 노력을 함께할 수 있는지 모색해보는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