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 남욱 구속기소, 정영학은 불구속기소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22 12: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2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뇌물 공여,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 남욱 구속기소, 정영학은 불구속기소
▲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만배씨(왼쪽)와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는 배임혐의 공범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정 회계사의 불구속기소를 두고 "수사 초기 검찰에 자진출석해 관련자들의 대화 녹취록 제공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씨와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도록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사의 피해금액이 117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5억 원을 건넨 혐의가, 남 변호사는 개발 특혜 대가로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 전략사업실장에게 35억 원을 건넨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50억 클럽' 등 정관계 로비 의혹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