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42%(1천 원)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
주가가 16~18일 3거래일 하락세를 끊었다. 이 기간 낙폭은 1.68%(1200원)였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1.07%(700원) 더해진 6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6%(1500원)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힘을 받았다.
리노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9.78%(1만8700원) 급등한 21만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공급망에서 신제품 칩의 수요가 늘고 있어 반도체 설계자동화(EDA)회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노공업의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과 핀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원익IPS 주가는 2.66%(1천 원) 상승한 3만865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1.56%(550원) 오른 3만5800원에, 테스 주가는 0.93%(250원) 오른 2만72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64%(700원) 높아진 11만2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63%(300원) 더해진 4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