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 불행해져", 이준석 "선거 후유증"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8 16: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선거후보를 향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불편함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홍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를 향한 비판을 쏟는 것과 관련해 "(경선 뒤) 결과에는 승복한다는 표현을 했지만 아무래도 선거 뒤에 후유증이 좀 있는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 불행해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선거 후유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앞서 16일 홍 의원은 최근 개설한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글에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답글을 달았다.

홍 의원은 "어쩌다가 선진국 시대에 이런 양아치 대선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여야 주요 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적기도 했다.

17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경선 흥행으로 이미 내 역할은 다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기로 했으니 더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고 윤 후보 지지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의 그런 입장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결국 홍 의원도 보수진영에서 보수층 지지자를 기반으로 정치하는 분인데 그걸 좀 상실할 우려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홍 의원이 누구보다 그런 것에 대한 캐치가 빠른 만큼 적절한 선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가 홍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했으나 연결이 어려웠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후보의 노력에 홍 의원도 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후보가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데도 불구하고 홍 의원이 그렇게 나온다고 한다면 여론이 홍 의원에게 안 좋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