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산전, 에너지 신사업 성과로 올해 실적 늘릴 듯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4-08 17: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태양광사업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략망)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S산전은 올해 1분기부터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회복되며 실적 정상화가 시작될 것”이며 “특히 적자를 이어오던 융합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산전, 에너지 신사업 성과로 올해 실적 늘릴 듯  
▲ 구자균 LS산전 회장.
LS산전의 융합솔루션 부문은 태양광사업과 스마트그리드사업으로 나뉜다.

김 연구원은 “태양광사업은 올해 일본의 대규모 수주를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수익성은 낮지만 태양광시장에서 지위가 확보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S산전은 올해 일본 훗카이도에 건설되는 39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의 설계와 조달, 시공을 담당한다.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사업부는 전력변환장치(PCS)기술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며 “매출성장에 따라 하반기부터 적자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에너지 신사업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LS산전도 수혜를 받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산전은 올해 1분기에 매출 5047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7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