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벤처스 베트남에 법인 세워, "국내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1-17 16:3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 스타트업 육성·투자회사인 롯데벤처스가 베트남에 법인을 만들었다.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벤처스 베트남에 법인 세워, "국내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 베트남 롯데센터하노이. <롯데지주>

롯데벤처스는 17일 ‘롯데벤처스베트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기업등록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처음이다.

롯데벤처스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성장속도가 빠른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스타트업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베트남은 외국 투자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다. 생산 가능 인구가 풍부하고 해외 유학파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어 스타트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다.

롯데벤처스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 19곳과 유통, 물류, 커머스분야 스타트업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는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으로서 펀드 조성 및 투자에 앞장서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