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해외언론 “중국 CATL 한국지사 설립, 현대차에 배터리 공급 목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1-17 16:3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배터리기업 CATL이 한국에서 지사를 설립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17일 중국 기술 전문매체 IT즈자는 “중국 CATL이 현대자동차에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외언론 “중국 CATL 한국지사 설립, 현대차에 배터리 공급 목적”
▲ 쩡위췬 CATL 회장.

IT즈자에 따르면 CATL은 이미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CATL의 해외 지사는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에 이어 한국이 다섯 번째다.

CATL은 한국지사에 지사장 1명과 직원 2명을 배치했고 앞으로 인력을 더 충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인산철배터리는 국내 배터리3사의 주력 제품인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에너지 출력이 낮다고 평가된다.

배터리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CATL은 2021년 1~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점유율 31.2%로 1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미국 반도체법 성과 기대 이상", 삼성전자 TSMC 인텔이 'AI 주도권' 안긴다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