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 사례 국제학회에 발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7 15: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자체개발 중인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사례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앞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FLX475’ 임상2상 시험사례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 사례 국제학회에 발표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 개발부문 총괄 대표이사 사장.

한미약품은 이번에 발표한 임상2상 시험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FLX475와 MSD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고 설명헀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전에 다른 항암치료를 받고 2021년 5월부터 임상에 참여한 80세 위암환자에게 FLX475와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을 때 6주차에 간에 전이된 종양의 크기가 58% 감소하는 부분 반응(PR)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모든 환자가 현재까지 관리가능한 안전성을 보여줬고 부작용에 따른 복용 중단 사례도 없었다.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대표이사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도입한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FLX475의 임상시험 사례가 해외학회에서 소개돼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번 임상2상을 토대로 더 빨리 면역항암치료제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