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디즈니+ IPTV 독점 론칭으로 차별화"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17 08:4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키즈&패밀리 콘텐츠의 차별화 전략 강화로 이용자 수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디즈니+ IPTV 독점 론칭으로 차별화"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6일 1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IPTV 상품인 ‘아이들 나라’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달 출시된 디즈니+를 IPTV에 독점 론칭하면서 키즈&패밀리 콘텐츠의 차별화가 더 강화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아이들 나라’는 책 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 웅진북클럽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어 누적 이용자 수가 4300만 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11월12일 국내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유플러스TV에서 디즈니+를 독점 제공한다.

김 연구원은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유료시청제(PPV) 매출이 경쟁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가입자 수에도 유의미한 3자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9595억 원, 영업이익 1조130억 원, 순이익 75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4.3%, 순이익은 61.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