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 사내 설명회, 절대평가와 동료평가제 제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16 19:5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동료평가제를 새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삼성전자 안팎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사제도 개편을 앞두고 15일부터 노사협의회 등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내 의견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 사내 설명회, 절대평가와 동료평가제 제시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 설명회에서 임직원 고과평가에서 절대평가 확대, 동료평가제 도입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상위 10%, 25% 등으로 나눠 고과를 주던 데서 벗어나 절대평가 비중을 늘리고 동료 사이의 상호평가인 동료평가제를 도입해 평가방식을 다원화하겠다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직급 축소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직원들을 커리어레벨(CL)를 뜻하는 CL1부터 CL4까지 4단계 직급으로 구별하고 있다. 수평적 기업문화 등을 위해 이를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인사평가 및 승격제도의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 그룹장 등의 의견을 들은 뒤 개편안을 11월 말 확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