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선강 CJ피드앤케어(Feed&Care) 대표이사(가운데), 이오형 CJ피드앤케어 R&T담당이 15일과 16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술 심포지엄’에서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CJ피드앤캐어는 15일과 16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기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박혔다.
행사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김선강 CJ피드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린(환경)&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사료·축산 관련 신기술과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농장제어와 스마트팜’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는 기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돈 악취저감 설계기술 개발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CJ피드앤케어가 첨단 방역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동물질병 예방기술서비스도 소개됐다.
CJ피드앤케어는 사료·축산·생산 기술 관련 연구개발(R&D)센터 3곳을 운영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과 디지털은 핵심가치가 됐다”며 “사료·축산을 비롯해 식품과 바이오 사업부문 사이의 유기적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선강 CJ피드앤케어 대표이사는 “과거 한국의 축산업계가 선진국들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은 것처럼 이제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에 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피드앤케어는 2019년 7월 출범한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전문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 2조2천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을 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료·축산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