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대출 비율과 증가속도, 한국이 가장 높고 빨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1-15 08: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과 증가속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한국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4.2%로 국제금융협회가 조사한 37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대출 비율과 증가속도, 한국이 가장 높고 빨라
▲ 국제금융협회(IIF) 로고.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가계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 규모를 웃도는 곳은 한국이 유일했다.

다른 국가의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을 살펴보면 홍콩 92.0%, 영국 89.4%, 미국 79.2%, 태국 77.5%, 말레이시아 73.4%, 일본 63.9%, 유로지역 61.5%, 중국 60.5%, 싱가포르 54.3%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은 1년 만에 6.0%포인트 올라 조사대상 37개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높아졌다.

홍콩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이 1년 전보다 5.9%포인트 높아졌고 태국은 4.8%포인트, 러시아는 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가계부채뿐 아니라 기업부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비금융기업 부채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이 115.0%에 이르렀다. 1년 만에 7.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대상 37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다. 

싱가포르가 7.6%포인트로 기업부채 증가속도가 가장 빨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7.4%포인트로 2번째였다.

반면 정부부채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과 증가속도는 조사대상 37개국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분기 기준 47.1%로 세계에서 26번째로 높았다.

증가속도는 조사대상 37개국 가운데 22번째로 빨랐다. 한국 정부부채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은 1년 동안 2.2%포인트 높아졌다.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이 242.9%로 가장 컸다. 증가속도는 싱가포르가 1년 전보다 11.3%포인트 상승해 가장 빨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