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4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만546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325명)보다 94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1월7일 발표된 2224명보다도 195명 많은 수치다.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41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401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모두 1921명(80.0%)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전북·경남 각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 등 모두 480명(20.0%)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483명으로 집계됐다. 그래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위중증환자 수는 지난 10일 460명으로 집계된 뒤 연일 최다치를 보여왔다. 13일 48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고 14일 2명 줄며 증가세는 일단 멈췄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0명 늘어 310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