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GC녹십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와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GC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행사는 10월부터 2주 동안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명 이하로 활동한 뒤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을 유지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캠페인이 기존 플로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에 따른 기부금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호흡기질환 등을 앓는 취약계층에 모두 전달된다.
이현철 GC녹십자 총무팀 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