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5(0.18%) 내린 2924.92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5(0.18%) 내린 2924.9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져 하락출발했다”며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장 후반 원화 강세 전환에 힘입어 하락폭이 축소돼 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3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1.21%), LG화학(2.44%), 삼성SDI(0.6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92%), 네이버(-1.8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1.68%), 기아(-1.87%), 셀트리온(-0.7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90(0.50%) 상승한 992.6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6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98억 원, 기관투자자는 2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에코프로비엠(4.58%), 펄어비스(6.01%), 엘앤에프(4.14%), 카카오게임즈(1.7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0.33%), 셀트리온제약(-1.02%), 에이치엘비(-2.51%), SK머티리얼즈(-0.97%), CJENM(-1.47%)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1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