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케미칼,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회사 지분 15% 인수 결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10 16:1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배터리소재업체에 지분투자를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업체인 시누오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케미칼, 중국 인조흑연 음극재회사 지분 15% 인수 결정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시누오는 2002년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시작해 중국 주요 배터리회사인 궈쉬안, 리센 등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되어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기차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단축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힌다.

포스코케미칼은 261억 원을 투자해 연 2만 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시누오 경영에 참여하고 국내 배터리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독점판매권도 확보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음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4만4천 톤, 2025년 17만2천 톤, 2030년 26만 톤까지 늘리려고 한다”며 “음극재 연구개발 능력을 키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