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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농어촌상생기금으로 생필품 60억 규모 취약계층에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1-10 10: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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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농어촌상생기금으로 생필품 60억 규모 취약계층에 지원
▲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사진 왼쪽)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이 농어촌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풍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 청소년, 독거노인 등에게 앞으로 3년 동안 생필품을 정기지원한다. 지원규모는 60억 원에 이른다.

LG생활건강은 또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축제 활성화, 여성 영농인 지원, 청소년 환경·진로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에서 출연하는 현물은 현물 출연이 법제화된 이래 가장 규모가 크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 협력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중요한 ESG활동의 목표다"며 "농어촌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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