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한금융, 2년 연속 순이익 2조 넘겨 1위 유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06 19:2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순이익 2조 원을 넘겨 순이익 규모에서 1위를 유지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은행지주회사 7곳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4132억 원을 내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 2년 연속 순이익 2조 넘겨 1위 유지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순이익을 보면 KB금융지주 1조7002억 원, 하나금융지주 8978억, BNK금융지주 3909억 원, DGB금융지주 1891억 원, JB금융지주 659억 원을 냈다. NH농협금융지주는만 순손실 620억 원을 봤다.

은행지주사 7곳이 지난해 낸 순이익을 합하면 5조5951억 원이다.  2014년 6조3834억 원보다 12.3% 감소했다.

다만 은행지주사의 2014년 순이익에 NH농협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2014년 인수합병을 통해 얻은 염가매수차익 1조3199억 원이 반영됐는데 이를 제외하면 2015년 순이익은 2014년보다 5316억 원 증가했다.

은행지주사들은 지난해 전체순이익의 54.1%를 은행에서 냈다. 2014년 62.5%에서 8.4%포인트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저금리에 시달린 반면 은행지주사의 계열 보험사와 카드사들은 지난해에 좋은 성과를 내 순이익 비중이 증가했다”며 “국내 증시가 지난해 상반기에 활황을 누리면서 증권사도 수익 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은행지주사들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자산 1547조6천억 원을 기록해 2014년보다 보유자산이 47조6천억 원 늘어났다.

신한금융이 370조5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다. NH농협금융지주(339조8천억 원), KB금융지주(329조1천억 원), 하나금융지주(326조9천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비은행지주사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에 순이익 2038억 원을, 한국투자금융지주는 3513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