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4일 근무제와 관련해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주4일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 "많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홍 부총리는 "주6일제에서 주5일제로 오는 데도 한 10여 년이 걸렸기 때문에 잘 안착하려면 충분한 공감대가 먼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4일제) 논의가 막 시작되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4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지를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9월 대선 공약으로 주4일제 근무제 도입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