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 확보, 내년 2월부터 도입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08 17: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2022년 2월부터 국내에 도입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0만4천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의 선구매계약을 추진 중이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 확보, 내년 2월부터 도입
▲ 질병관리청 로고.

고 대변인은 먹는 치료제 자기부담 여부를 놓고 “국민이 자부담하는 비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먹는 치료제의 도입시기를 구체적으로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2022년 1분기 안에 먹는 치료제 40만4천 명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적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 명분, 10월 미국 화이자와 7만 명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13만4천 명분은 MSD, 화이자 및 스위스 로슈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계약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계획된 40만4천 명분 외에 추가로 구매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 승인 등을 고려해 추가 구매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