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체불가토큰과 게임으로 사업 확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1-08 08: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이브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NFT(대체불가토큰)와 게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체불가토큰과 게임으로 사업 확장"
▲ 하이브 로고.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이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38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는 글로벌 팬덤에 호소할 수 있는 막강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산업을 넘어 성장성 높은 영역으로 사업군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두나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NFT(대체불가토큰)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하이브의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하는 대체불가토큰이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2022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는 게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 BTS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게임 개발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팬들의 의견도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처를 확장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월 네이버웹툰을 통해 4편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 밖에 위버스와 브이라이브 통합 애플리케이션 론칭, 글로벌 여성그룹과 남성그룹 데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사업의 실적 기여는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브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708억 원, 영업이익 184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6.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