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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리의혹 대선 참여할 생각 없어, 청년의꿈 플랫폼 만들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07 17: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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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8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비리의혹 대선 참여할 생각 없어, 청년의꿈 플랫폼 만들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결과에는 승복하지만 앞으로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본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거기까지"라고 말했다.

대신 청년세대와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홍 의원은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세대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 하면서 향후 정치일정을 보내고자 한다"며 "그동안 수천통의 카카오톡과 메시지를 보내준 여러분들과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나머지 정치인생은 이 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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