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11-05 16:22:41
확대축소
공유하기
롯데제과가 트렌드를 반영한 호빵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야채호빵과 통팥의 함량을 높인 단팥호빵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롯데제과가 새로 선보인 야채호빵과 단팥호빵. <롯데제과>
식물성 야채호빵은 콩을 사용한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들었다.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 확산으로 식물성 제품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삼거리 찐빵은 막걸리를 넣어 반죽해 옛 풍미를 살리고 통팥의 함량을 3배가량 높여 팥맛을 높이고 당도를 낮췄다.
롯데제과는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팥호빵이 너무 달다는 것과 최근 MZ세대(1980~2004년 출생)들이 옛날 정통의 맛에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옛날 삼거리 모퉁이에 있던 찐빵집의 맛을 구현한 '삼거리 찐빵'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린 브랜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정상훈 롯데제과 책임은 "단순히 맛의 다양화 차원을 떠나 한층 진화한 호빵을 선사해 진정으로 사랑받는 호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