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산유국 기존 증산방침 유지하고 차익실현 매물도 나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1-05 08:3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53%(2.05달러) 내린 배럴당 78.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떨어져, 산유국 기존 증산방침 유지하고 차익실현 매물도 나와
▲ 4일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7%(1.45달러) 하락한 배럴당 80.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8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10월8일 이후 처음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OPEC+이 12월에도 증산 경로에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그동안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모임(OPEC+) 산유국 회의를 열고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을 증산하는 기존 증산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우리는 8월부터 계획대로 시장에 더 많은 원유를 투입했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계절적 수요 감소를 볼 것이다”고 증산방침 유지의 원인을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모임의 다음 회의는 12월2일에 열릴 것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