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3분기 실적급증, 건설과 자동차 호조에 상사도 매출 늘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1-04 13:5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부문 호조에 상사부문 매출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대폭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14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 순이익 46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3분기 실적급증, 건설과 자동차 호조에 상사도 매출 늘어
▲ 코오롱글로벌 로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36.5%, 순이익은 58.3% 증가했다.

건설과 자동차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상사부문이 지난해 적자를 털고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3분기에 매출 5390억 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40억 원으로 36.5%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신규수주는 2조5470억 원으로 연초 수립한 수주목표 3조1100억 원의 82%를 달성했다. 2020년 3분기까지와 비교하면 22.3% 증가했다.

자동차판매를 담당하는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 3908억 원을 냈다.

고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 증가와 오토케어서비스의 인수 효과가 나타나면서 2020년 3분기보다 4% 늘었다.

영업이익은 일부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3.8% 줄어든 138억 원을 거뒀다.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 1179억 원을 올리며 51.2% 늘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실적 증가로 다진 투자체력으로 육상 및 해상풍력, 그린수소까지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완성하겠다”며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알맞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